이번엔 주식 투자를 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규제에 대해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규제에서 무조건 알아야하는 관리종목으로 빠진다던지, 상장폐지가 된다던지 하는 이슈입니다. 증시를 보고있던 중 여차하면 관리 종목으로 빠질 수 있겠다고 생각되는 종목들도 10% 이렇게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조건을 달성하게 되면 관리종목 혹은 상장폐지가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출액 규모가 코스피 50억미만, 코스닥 30억미만 달성 1년-관리종목, 2년-상장폐지(기술성장기업은 5년간 미적용)
2. 법인세차감전 계속사업손실 코스피x, 코스피 자기자본의 50%초과(10억이상) 손실이 3년간 2회이상 관리 관리이후 사례발생시 상장폐지
3. 장기간 영업손실 코스피x, 코스닥 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시 관리 5년 상폐
4. 자본잠식 자본금 50% 이상 잠식시 관리종목
1번의 경우 기준이 별도재무제표 기준이기에 연결만 봐서는 놓치기 쉽상입니다. 이렇기 떄문에 연결만보고 상한가를 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만큼 놓치기 쉬운 내용입니다. 연결만 보고 설마 상장회사인데 이런걸로 관리종목으로 빠진다고?? 생각하기 쉬운 내용입니다. 가끔 규모가 안되는 기업끼리 모여서 서로서로 매출액을 돌리기도 합니다. 어차피 매출발생한 만큼 비용도 발생하기에 순이익을 보자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감사시즌 끝난후 뜬금없이 거래정지 가능성도 생길 수도 있게 됩니다.
3번의 경우는 대부분 잘 알고있기에 3년까지 적자를 보다가 4년째에 이익을 보고 이제 흑자전환을 했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합니다. 업계에서는 올림픽종목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이게 과연 진짜 흑자전환인지 아니면 관리종목으로 빠지지 않으려고 급하게 만든 이익인지 판단을 잘 해야합니다.
1,3번의 경우는 자주들리고 보기도 쉽기에 조금만 공부한다면 잘 체크합니다 하지만 2번의 경우는 잘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가 헬릭스미스라는 종목입니다. 이 종목의 경우 유상증자를 통해 현금을 되게 많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회사였습니다. 하지만 당장 유무형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할 것입니다라는 예상으로 유증을 한 것이기에 당장 현금을 계좌에 두기엔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바로 옵티머스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평가손실이 발생하게 되고 다행이라 표현을 해야하는지는 애매하지만 영업외 손실로 손익계산서에 타게 됩니다. 하지만 영업이익후 이자지급과 영업외 손익을 반영 그후 계속사업이익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 손실이 나게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 것입니다. 3년 안에 한번 손실을 본적있는 헬릭스미스는 반기보고서가 나오고 이대로 간다면 관리종목으로 빠지게 될 것을 예상하고 유상증자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가는 바닥을 기게 되는데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만 전환사채가 있는데 전환권의 가치가 커진다는 것은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주가가 상승 - 전환권 가치 상승 - 부채 증가 - 평가손실 증가 이러한 순서를 밟게 되는데 주가가 떨어지면 이 반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기에 어쩌면 자기자본의 50%까지는 안되지 않을까 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4번의 경우는 저번에 설명드린적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본/자본금>50%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를 방지하는 방법이 1. 이익잉여금 증가 = 이익증가 및 손실감소 2. 유상증자 3. 무상감자 가 있는데 1번의 경우는 이미 할 수 있으면 이러한 상태까지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다음이 유상증자인데 어쩌다 이런 것이라면 유상증자선에서 해결이 될 것입니다. 그것도 안된다면 무상감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상감자를 하게 된다면 산술적으론 주식수가 줄었기에 주가가 상승해야하지만 왜 이렇게 됐냐에 주목하면서 주가가 하락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무상감자의 방식이 크게 2가지 있는데 a. 주식수감소 b.액면가 감소가 있는데 주로 액면가 감소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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